경기도 국제결혼 비율 전체 10% 넘어

국제결혼건수, 8,123건… 전체 결혼 중 10.4% 차지
기사입력 2010.07.06 06:53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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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경기도의 총 혼인건수는 78,004건으로 인구 천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7.0‰로 나타났다. 경기남부의 조혼인율이 8.3‰로 경기북부 4.6‰보다 높았는데, 조혼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성시로 9.6‰이고, 그 다음은 오산시 9.4‰이며, 조혼인율이 가장 낮은 과천시로 5.3‰로 분석됐다.

남녀모두 초혼이 75.9%로 가장 많고, 남녀모두 재혼은 13.2%

경기도민 혼인형태를 살펴보면, 전체 혼인 중에서 초혼(여)-초혼(남)이 가장 많은 75.9%였다. 그 다음은 재혼(여)-재혼(남)인 경우로 13.2%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많은 혼인형태는 재혼(여)-초혼(남)으로 6.6%이며, 초혼(여)-재혼(남)이 4.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기남부는 양측모두 초혼인 경우의 비율이 77.0%로 북부(72.2%)보다 높았다. 한편 초혼(여)-초혼(남)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포시(83.8%)이고, 재혼(여)-재혼(남)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양평군(20.5%)이었다.

경기도 평균초혼 연령 女 28.6세, 男 31.3세

경기도민의 평균 초혼연령은 여성 28.6세, 남성 31.3세로 나타났다. 2004년 경기도민의 평균 초혼연령은 여성 27.6세, 남성 30.5세였으므로(통계청), 4년 만에 여성은 1세, 남성은 0.8세 초혼연령이 상승하여 최근의 만혼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에서 평균 초혼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여성과 남성 모두 과천시로, 과천시 초혼연령은 여성 29.9세로 30세에 육박하였으며, 남성 32.4세로 나타났다. 반면 초혼연령이 가장 낮은 지역은 여성과 남성 모두 이천시로 여성 27.4세, 남성 30.3세였다.

경기도 평균 이혼연령 女 40.7세, 男 44세

경기도 평균 이혼연령은 초혼연령에 비해 12년 정도 많은 여성 40.7세, 남성 44.0세였다. 2004년 경기도민의 평균 이혼연령은 여성 37.9세, 남성 41.2세였으므로(통계청), 4년 만에 여성과 남성 모두 이혼연령이 각각 2.8세 상승하였다. 평균 이혼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여성과 남성 모두 가평군으로 여성 42.5세, 남성 46.1세였으며, 이혼연령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이천시로 여성 37.9세, 남성 42.1세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평균 재혼연령은 여성 40.2세, 남성 44.4세로 나타났는데, 2004년 경기도민의 평균 재혼연령이 여성 38.4세, 남성 43.1세였으므로(통계청), 4년 만에 여성은 1.8세, 남성은 1.3세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평균 재혼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여성의 경우 양평군으로 43.1세이고, 남성은 과천시로 47.0세였으며, 재혼연령이 가장 낮은 지역은 오산시로 여성 38.1세, 남성 42.1세였다.

2008년 경기도 총 28,379쌍 이혼

2008년 경기도의 총 이혼건수는 28,379건으로 인구 천명당 이혼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2.5‰로 나타났다. 경기남부의 조이혼율은 2.8‰로 북부 2.0‰보다 높았다. 시군별로 조이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3.7‰이고, 과천시는 1.4‰로 가장 낮았다. 특히 과천시의 경우 조혼인율에 이어 조이혼율도 도내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혼사유, 성격차이 48.3%, 경제문제 14.4%

경기도민의 이혼사유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성격차이(48.3%)로 절반가량이 이와 같이 응답하였다. 기타를 제외하면 경제문제(14.4%)가 두 번째이고, 배우자의 부정(8.2%), 가족간 불화(7.1%)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도내 국제결혼건수, 8,123건… 전체 결혼 중 10.4% 차지

2008년 총 혼인건수 78,004건 중에 외국인과 혼인한 경우는 8,123건으로 국제결혼의 비율은 두 자리 수인 10.4%였다. 국제결혼의 비율은 경기남부가 10.1% 경기북부는 11.4%로 경기북부가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 시군 중 국제결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18.8%이고, 그 다음은 가평군 17.7%, 포천시 17.3% 순이었으며, 군포시(7.1%), 과천시(7.2%), 구리시(7.5%)는 국제결혼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도내 북한이탈주민 4,018명, 여성이 72.9% 차지

경기도내 북한이탈주민은 4,018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72.9%인 2,93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기남부에 3,236명이 거주하고 있고, 경기북부에 2,694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은 부천시(381명)이고, 그 다음은 화성시(342명) 순이었다.

북한이탈주민 여성은 30대 40.3%로 최다, 남성은 20~40대 고른 분포

북한이탈주민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30대가 40.3%로 현저하게 높고, 40대 23.1%, 20대 20.0%로 나타나 20~40대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85%에 육박하였다. 남성의 경우 30대 23.8%, 20대 23.6%, 40대 21.7%로 이 연령대를 합하면 70%에 가까운 수준을 보였다. 한편 시군별로는 30대 여성의 비율은 시흥시가 55.6%로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았으며, 40대는 안양이 27.5%, 20대는 안성이 32.8%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30대 비율은 오산시가 36.7%로 가장 높고, 20대의 비율은 안성시(37.5%), 40대는 화성시(31.6%)가 높았다.

참고 : 전국 통계(2008)
 - 혼인건수 : 327,715건(전국 대비 경기도 23.8%), 조혼인률 : 6.6‰
 - 초혼-초혼비율 : 76.1%
 - 초혼연령 : 여성 28.3세, 남성 31.4세
  재혼연령 : 여성 40.5세, 남성 44.3세
  이혼연령 : 여성 40.3세, 남성 45.0세
 - 이혼건수 : 116,535건(전국대비 경기도 24.4%), 조이혼률 : 2.2‰
 - 국제결혼건수 : 36,204건(전국대비 경기도 22.4%), 전체결혼대비 국제결혼 : 11.0%
[미디어코리아뉴스 윤승현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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