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없던 엉뚱한 연애이야기

연극 ‘연애희곡’ 9월 4일 부터 공연
기사입력 2010.06.29 07:22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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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가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걸작 멜로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사랑을 강요한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과 상황 설정에서부터 출발하는 스크류볼 코미디(screwball comedy) 연극 ‘연애희곡’(EMK뮤지컬컴퍼니 제작)이 9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평생 연애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멜로드라마 작가와 원고를 받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진남 프로듀서, 시종일관 질투심을 숨기고 둘의 사랑을 엮어야만 하는 사명을 실천하는 늙은 매니저, 걸작을 막장으로 끌고 나가는 엽기 커플 강도단. 이 5명은 톡톡 튀는 코믹 캐릭터를 선보이며 멜로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을 펼쳐낸다.

현실의 상황에 따라 반복되고 번복되는 이중 플롯의 극중극 구조로 막장 드라마의 탄생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와 함께 교묘하게 거듭되는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 ‘연애희곡’은 연극‘트랜스(Trance)’로 영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일본 연극을 알린 ‘코카미 쇼오지(Kokami Shoji)’ 작품이 원작이다.

‘코카미 쇼오지’는 30여권에 가까운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다양한 희곡으로 ‘키노쿠니야연극상’,‘고르덴아로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웃음의 대학’의 작가‘미타니 코우키(Mitani Koki)’와 일본 문학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작가이다.

2001년 일본에서 초연된 ‘연애희곡’은 지금까지 롱런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올 가을 일본에서는 영화 ‘불량공주모모코’로 잘 알려진 후카다 쿄코, 일본인기드라마시리즈 ‘코드블루 시즌2’에서 야마시타토모히사, 아라가키 유이, 토다 에리카 등과 주연을 맡아 인기를 얻은 시이나 킷페이가 영화의 주연을 맡아 올해 9월 선뵐 예정이다.

 ‘연애는 원래 그렇게 터무니 없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겠지?’라는 발상에서 탄생된 ‘연애희곡’은 연극 ‘웃음의 대학’ 외 독특한 스토리의 작품들로 주목을 받아온 이해제가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연극‘연애희곡’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 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조양연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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