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 가야산 문화제, 불신의 그림자…

공무원 시스템 결함과 관리 부재 드러나
기사입력 2023.09.04 16:06 조회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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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요제 타이틀을 훼손하는 축제 진행의 문제점과 실망감 증폭

포스터.png

자료사진-가야산 문화제 포스터에 빨강색인물은 2중 참가한 대상수상자 사진 

 

광영 가야산 문화제가23.9.1 - 9.3 일 치러진 가운데 최근 광영 가야산 문화제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가야산 문화제는 큰 규모의 행사로 예상되었으나, 실질적인 내용과 진행 방식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국가요제'인데 비리가 난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제보가 있었다.

문제는 전국가요제 본선에서 불참한 참가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인원(13)으로 진행되는 상황이었으며, 전국가요제에 참가한 이정화 씨가 의문에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부 이상한 진행이 발생하였다.

대상 수상자 이정화 씨는 가야산 전국가요제홍보물 명단에 이미 초대 가수로 올라가 있던 신인 가요제에 참가가 되지 않을 사람이다.

이에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였으나, 광영동 담당 팀장은 해당 명단을 받지 못하였다고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본지의 보도자료(822일 자)는 추진위원회 측에서 전화상으로 불러준 내용 그대로 적었을 뿐 어떤 자료를 받거나 확인해, 본적 없다고 답변하였다.

정보공개 요청한 전국가요제 추진위원회 위원장(김윤선)은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해당 명단 제공이 어렵다고 공개를 거부했다.

이번 전국가요제 연출 진행 상황은 전국 축제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가요제 참가자 A(50)특히나 이번 가야산 가요제는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짜고 치는 느낌이 너무 심하다라는 불만이 많았다라며 수상자들이 모두 광양사람들이다.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온 우리는 모두 들러리냐며, 참석한 사람들의 불신이 높았다며, 광양에서 하는 행사를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는 광양시 전체를 우롱하는 것뿐 아니라 '전국가요제'라는 타이틀로 전국적인 비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많은 사람의 실망과 우려된다.

광양시는 잘못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치르는 축제와 보조금 행사들에 대해 추진위원회 측에 모든 것을 맡기고 담당 공무원들이 영수증(숫자놀음)만 확인한다는 안일한 행정 방식이 지속해서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여겨져 온다.

그리고 광양시는 시민들로부터 요구받았던 올바른 절차와 공정성에 기반한 축제 진행을 위해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지금부터라도 광영 가야산 문화제(가야산 전국가요제)’와 같은 크고 중요한 행사 및 축제에 대해 감사원이나 기획재정부 같은 데서 지원한 예산을 철저하게 관리 및 감독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모든 시민에게 공공기관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시민들의 요구들이 거세지고 있다.

 


[장현철 기자 jhc663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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