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하자발생 주요인 ‘과적차량’...적극 단속 나서야
산단 내 업체에 과적 선적 방지 홍보 및 과적 차량 집중 단속하라
기사입력 2022.11.10 18:52 조회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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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이순신대교 하자발생 주요인 ‘과적차량’...적극 단속 나서야 주장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8)은 지난 9일제367회 제2차정례회 2022년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신 대교 하자발생의 주요인을 과적차량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단속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정이 의원은 “화학·철강 등 국가 기간 산업단지을 잇는 이순신 대교는 매년 60억 원의 유지비용이 소요되지만, 내년 상반기에 하자 보수기간이 끝나게 되면 매년 약 1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고 추정했다.
김 의원은 “이순신 대교의 하자발생 내역을 보면 함몰, 밀림 등으로 나오는데 이 함몰, 밀림 등은 주로 과적차량으로 인해 기인한 것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대교를 이용하는 물동량의 대부분은 광양~ 여수를 오가는 물동량으로 포스코 연관단지에서 여천 산업단지를 오가는 업체의 물동량을 파악하여 과적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함과 동시에 산업단지 내 업체에도 기준이상 적재 금지를 사전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훈 건설교통국장은 “과적차량에 대해 양벌규정에서 과징금으로 변경되면서 과적선적에 대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다.”고 말하며 “고정·이동식 단속장비 이용 등 도로관리사업소의 협조를 받아 앞으로 단속 방법과 단속횟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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