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잡월드 안전관리 부실 대책 마련 부족

어린이·청소년 방문객들 화재안전 과 시설 미비 우려.
기사입력 2022.08.05 13:54 조회수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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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천민 잡월드 전경

 

순천시가 청소년들의 꿈의 산실인 순천만잡월드를 2019년 8월 첫 삽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준공 3만4천㎡ 부지에 건축 연면적 8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잡월드는 28개의 어린이 체험관과 34개의 청소년 체험관으로 구성하여 순천만잡월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4곳의 대행사에 위탁 운영을 한다.

 

순천만잡월드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후 코로나19로 당초 기대보다 이용객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시설 추가 공사와 홈페이지 개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변의 주민들로 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잡월드 외부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이른바 '배리어 프리 심사'에서도 20가지 지적 사항이 나오면서 장애인 주차장 경계석 높이 조정 등 외부 공사도 진행 되어야 하는데. 순천시는 시설개선을 할 것이라는 해명만 내놓고 있다.

 

잡월드는 최근 1층 편의점 옆에 푸드 코너 사업장에 대한 공사를 하고 있는데. 해당 시설은 지난해 개관 이후 가스나 수도 등 푸드 코너 운영에 필요한 기본설비 공사비를 놓고 순천시와 운영대행사 측이 입장차를 보이면서 8개월이 넘도록 영업을 시작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순천시가 공사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공사를 진행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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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잡월드 1층 푸드코너에서 가스용접 작업중 모습

 

1층 공사중에 2층에 관리실태를 확인 하였는데. 직원 휴게실 겸 식사도 하면서 다용도사무실이 있는데. 환기 공조시설이 안 돼 식사 후 음식냄새가 진동 하였으며. 방음시설 미비로 주변 소음이 심하는 등 근무자들의 휴게실 복지 환경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더 큰 문제는 7. 22. 에 1층 편의점 옆 푸드 코드 사업장에 대한 공사에서 큰 쇠파이프 용접 공사를 하는데.  용접작업자가 한사람으로 공사안전복과 주변에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조치 없이 용접가스공사를 진행 했었다.

 

[크기변환]가스2.jpg

사진 - 잡월드 1층 푸드코너에서 가스용접 작업중 옆에 페자재 모습


그로 인해 만약에 사태에서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있다면 전국에 학부모들이 순천만 잡월드로 학생들을 체험학습 또한 보내주지 않을 것이란 우려스런 판단이 된다.

 

가스 용접 공사중에는 용접 중에 발생한 위해한 가스가 1층 실내로 방출되어 어린학생들의 호흡기질환이 염려되는 상황 이었다.

 

순천시 담당과에 관련 사실과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는데. 담당과 직원 답변으로는 “해당 인테리어 공사업체는 광주에 상호도 알려주지 않은 모 업체 란 내용과 화재안전대책 마련”은 광주회사 에 연락해서 알리겠다는 말 만 했다.

 

또 다른 문제는 잡월드 전체 건물 시설관리 위탁운영사인 S사는 시설에 관리 및 보안이 중요한데. 최근에 주말에 일찍 문이 열어 놓아 방범담당들이 놀라 확인 하였는데.시설 책임자가 개장 시간 전에 와서 문을 열어놓는 바람에 위험한 사태도 있었으며. 그리고 어린이들이 체험 학습중에 갑자기 소방 벨이 올리는 아찔한 상황 가 발생 하는 등.으로 이와 관련해 지적하는 순천시 담당공무원과 큰소리로 다툼하여 112파출소가 나오는 상황도 있었다고 전한다.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7. 22. 오전 10.50분경에 잡월드본관내에 있는 시설관리과 사무실을 찾았는데. 사무실엔 현장책임자는 없고 아르바이트 학생만 있어 책임자 확인을 요청 하였는데. 11시경에 책임자란 남성이 연락 와서 “점심시간이라 식사하려 나갔다고 무성의한 답변을 했다. 그 외에 안전관리에 대한 질문은 뚜럿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순천만 잡월드는 전국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찾는 곳으로 어느 건물 보다 안전이 최우선인데. 여러 가지 관리부실에 대해 순천시는 뚜렷한 대책과 답변을 못하고 있다.

[심종섭 기자 dbmd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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