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침묵, 새들의 역동적.. 신상문’사진展

순천만습지를 중심으로.. 4월5일(화)부터 5월1일(일)까지 순천 예술공간카메라타 전시
기사입력 2022.04.06 11:11 조회수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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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시포스터」


 

신상문 사진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 ‘조감도(鳥感圖)’가 4월5일(화)부터 5월1일(일)까지 전남 순천 예술공간카메라타에서 열린다.

 

신상문 사진가의 이번 조감도는 자연의 침묵, 새들의 역동적이며 우아한 자태 그들이 가꾸어 가는 세상에서 화폭에 무심히 담듯 프레임을 통해서 색칠하듯 관조(觀照)하듯 20여점의 흑백사진을 선보인다.

 

그의 이번 작품 조감도(鳥感圖)는 높은 곳에서 굽어보는 그림(鳥瞰圖)이 아니다.

 

새를 통해서 자연과 교감하는 작업이다. 거창한 담론이 아닌 몸짓, 날개짓, 소리까지 함께 한 새와 자연의 조화이다.

 

정형화된 자연을 프레임 안에 두고 새들이 자유롭게 노닐거나 쉬는 모습으로 이미지를 확장했다. 어쩌면 그들이 공간에서 희망을 노래했고,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의 의지를 맘 속 깊이 심어 주었다.

 

작가는 자연 안에 새들이 들어오면서,인간과 교감하고 희망(날개)의 의지를 불태워 준다고 했다. 생각 많은 인간들로 하여금 결핍의 순간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며새가 없으면 인간의 삶은 지루하고 무의미해 진다고 했다.

 

그래서 새는 우리 인간과 공존 해야 될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업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순천만습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갈대숲, 신작로, 논두렁, 포구, 갯벌 어느 곳 하나 물리적 파괴가 없이 자연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곳을 헤치고 다녔다. 자연과 하나가 될 때 새는 더욱 매력적이며, 새를 통해서 우리는 자연의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본능적인 사랑, 바이오필리아(biophilia)를 사진으로 실천한 작가이다.

 

작가는 대학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기업체 광고,홍보사진으로 밥벌이를 했다.

 

그는 요즘 머릿속에 갇혀 있는 생각들을 사진으로 토해내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스스로 고민한다.

 

작가는 진심을 다해 시간, 삶, 역사의 아이덴티티를 기록하고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사진집으로 순천만습지를 감각적인 느낌으로 담아낸“순천을탐하다”

 

코로나발생 2년간의 힘든 여정과 인간의 고뇌를 탐구한 사진집“ 아랫장(ARETJANG)”이 있다.

 

<전시개요>

○ 명칭: 예술공간카메라타|신상문 사진전展

○ 전시제목: 조감도(鳥感圖)-Birds+Nature=Human

○ 일시: 2022년 4월 5일(화) ~5월1일(일)

○ 장소: 예술공간카메라타/ 전남 순천시 영동길 61(순천문화의거리內)

 

○ 세계문화유산 순천만습지에서 촬영한 한지프린팅 흑백사진 20여점

○ 전시회 기념엽서 및 포스터, 서적(신상문 아랫장사진집) 판매

 

<전시주체>

○ 주최,주관: 예술공간카메라타

○ 후원: 전남문화재단

 

 

<작가 연락처>

○ 사진가: 신상문

○ Tel: 010-4753-5094

○ E-mail: ssmphoto@naver.com

○ 인스타그램: camerata2020

[박한규 기자 dbmd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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