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구슬(玉谷) 영화관’개관식 가져

월 1회 주민 희망영화 무료상영,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
기사입력 2016.04.06 09:28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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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옥곡면은 지난달 31일 옥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구슬(玉谷) 영화관 개관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무료 영화를 상영했다. 옥곡면의 특수시책 사업인 구슬 영화관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관은 면사무소에 있는 회의실 장비를 이용하여 상영하게 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회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어린나이에 가장이 되어 오직 가족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위대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황정민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애환과 추억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자주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철 옥곡면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희망영화를 연중 무료로 계속 상영할 계획”이라며, “영화상영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작은 발표회 등을 열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전향미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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