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조영제와 진단영상기술이 만나 뇌신경 신치료 시대 전망

세계적인 조영제 전문기업, 게르베그룹의 한국지사인 게르베코리아
기사입력 2010.07.21 07:36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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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조영제 전문기업, 게르베그룹의 한국지사인 게르베코리아(사장 매튜 엘리, www.guerbet.co.kr)는 지난 7월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신경 영상학에 대한 최신 지견(New Horizons of Ultimate Neuro Imaging)’을 주제로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와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초고자장자기공명영상(Ultra High field MRI) 분야에서의 게르베 조영제 연구 - the Iseult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게르베그룹의 클레르 코호 (Claire COROT, 약학박사)연구 부사장은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분자의학은 새로운 진단 및 치료군의 발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며, 보다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처방과 치료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Iseult 연구 소개의 포문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분자의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분자를 진단하기 위한 화합물이나, 초고자장 테슬라 자기공명영상과도 같은 새로운 영상 시스템 등이 먼저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고자장기공명영상은 뇌의 구조, 대사와 기능에 관하여 고도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중심이 될 것이며, 이는 신경성 퇴행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좀 더 초기 단계부터 가능케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조영제 역시 함께 발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자장기공명영상 기술 및 관련 조영제 시장이 발전되면, 기존에 치료가 어렵고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알츠하이머, 뇌종양, 뇌졸중과 같은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인 경제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울러서 이날 현장에서는 신경영상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페르난도 칼라멘테 박사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뇌 경색 및 종양 진단에 활용되는 ‘MR 관류영상’의 가치 및 새로운 MRI 촬영 기법인 DTI(Diffusion Tensor Imaging)에서 한 차원 해상도를 더 높인 ‘수퍼 DTI’ 영상 지연을 선보였다.

게르베코리아 매튜 엘리 사장은 “이번 연구의 핵심 목표인 고차원적 색소체 개발과 초고자장기공명영상의 발전은 퇴행성 신경질환에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며 “게르베코리아는 최고의 조영제 기업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조영제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와 같이 R&D 분야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멘스 헬스케어의 박현구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료기기 회사와 제약 회사가 함께 마련한 뜻 깊은 자리”라며 “이 자리를 통해 다양한 최신 임상 사례가 공유되고 새로운 흐름을 포착하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국내 국내 신경영상의학전문의들과 뇌 과학분야의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한편, Iseult 프로그램은 초고자장기공명영상에 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목적으로 게르베그룹, 지멘스, 브루커(Bruker), 프레이부르그 대학(the University of Freiburg, 독일), 프랑스원자력연구기관(CEA, Commissariat à l'Énergie Atomique) 등 5개의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Iseult 프로그램의 핵심은 기존의 영상과학 기술보다 새로운 차원의 색소체와 약물 분자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며, 8년 간 약 1억 3700만 유로(한화 약 210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중 1억 800만 유로는 프랑스에서, 5400만 유로는 프랑스 단체인 OSEO가 부담할 예정이다.
[미디어코리아뉴스 이 윤수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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