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오염의 주범

쏟아지는 시뻘건 미세플라스틱, 나사 위성에 포착
기사입력 2021.07.05 13:41 조회수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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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미시건대 연구진이 나사의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2017년 10월 27일에서 그해 11월 2일까지 관측한 양쯔강 하구의 미세플라스틱 분출. 짙은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서해로 쏟아져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의 흐름이다. /미시건대 매들린 C.에번스와 크리스토퍼 S. 러프

 

 

중국 양쯔 강(장강)과 첸탕 강 하구에서 서해로 분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흐름이 중국 양쯔 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바다로 쏟아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관측됐다.

 

5일 (사)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회장 김창원)는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이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의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국 양쯔 강(장강)과 첸탕 강 하구에서 서해로 분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포착 미시건대와 나사가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미세플라스틱, 의 대량방류로 해양오염의 주범이 중국이란 게 밝혀 진 것이다.

 

이번 발견은 나사의 인공위성 자료를 토대로 전 세계 미세플라스틱의 배출량과 흐름을 추적하는 방안을 연구한 내용이었다.

 

2017년 한 해 동안 나사 위성을 통해 중국 주변 해상의 미세플라스틱을 추적하면서 특정 시기에 중국의 양쯔 강과 첸탕 강 등 강 하구에서 미세플라스틱 분출이 집중되면서, 이 기간에는 짙은 붉은 색의 미세플라스틱이 한국과 일본을 향해 쏟아지는 이미지가 나타났다.

 

그런 이유로 6월은 세계 전체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의 배출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2017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 간 양쯔 강도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 양쯔 강 하구에서 붉은 미세플라스틱이 한국과 일본 쪽으로 분출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생물들이 피해를 보면 결국 먹이사슬을 따라 인간에게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는 “작은 플라스틱들이 바닷속에서 미세플라스틱 조각으로 분해되고 우리가 흔히 먹는 해양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을 먹게 되면 그런 것들이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되는 것”이라며 중국 항저우를 거쳐 양쯔 강 쪽으로 합류되며 서해로 이어지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상호 기자 osh9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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