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
기사입력 2021.06.03 14:57 조회수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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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조국의 시간’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조국의 시간』은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꿈꿔왔던 검찰개혁을 공직자로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을 수락하는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출마냐 입각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과 최근까지 벌어지는 사건을 생생하게 다뤘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준 작은 응원이 만들어낸 큰 기적과 같은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

 

언론의 허위보도와 과장이 난무하고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한 조직 이기주의에 맞서 내놓는 최소한의 해명이자 역사적 기록이다.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남은 과제와 희망에 대해 말한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은 5월 27일 예약 판매를 개시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6월 1주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국의 시간’은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대해 본인이 직접 서술한 책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던 정유정의 ‘완전한 행복’은 한 계단 내려가,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함께 정유정 ‘악의 3부작’으로 언급했던 ‘종의 기원’과 ‘7년의 밤’도 각각 주간 베스트셀러 10위, 19위에 올랐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여행기인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김영하 북클럽’의 6월 도서로 선정되면서 지난주 베스트셀러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이번 도서 판매량은 김영하 북클럽 도서 선정 후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5월 28일 팬 커뮤니티에 올려 화제를 모은 책, 안규철의 ‘사물의 뒷모습’은 직전 일주일 대비 판매량이 160배가량 상승해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으며, 이낙연 전 총리의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은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조 전 장관은 조국의 시간을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으로 기록했다며 출간 했다. ‘조국 사태’ 당시 나라를 둘로 갈랐다는 평을 들었던 만큼, 그의 신간을 두고도 여야 정치인과 지지층이 양분돼 지지와 비난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박한규 기자 dbmd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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