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展

2015. 9. 5∼10. 3 순천만정원 일원
기사입력 2015.09.03 08:29 조회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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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라고 하면 규모있는 저택을 먼저 떠올린다.
보통 사람들에게 있어 정원은 그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최근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3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등으로 정원문화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고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원문화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아름다운 정원은 도시의 경관을 푸르게 만들어주고, 감미로운 꽃향기와 싱그러운 풀 냄새는 메말라 있는 도시민의 정서를 순화시켜 준다.
정원을 가꾸는 동안에 스트레스는 자연스레 풀어지고, 식물을 가꾸는 기쁨은 마치 자식을 키우는 것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기쁨이라고들 한다.
이처럼 정원과 정원문화는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는 아름다운 골목정원, 한평정원으로 확산되어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순천’을 만들어 줄 것이다.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해 제1회 전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계기로 명칭을 바꿔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을 개최한다.
▲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
순천시는 정원문화의 인식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활용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순천만정원 나눔숲 일원에서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을 개최한다.
한평정원 디자인전은 요즘 주거 형태에 맞게 작은 공간에서 적은 투자로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델을 제시하는 경연대회이다.
올해 한평정원 디자인전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하여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정원 콘테스트로의 브랜드화 추진을 위해 명칭을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 전’으로 변경했다.
개막식과 한평정원 전시경연, 부대행사 등으로 열린다.
한평정원 전시경연은 ‘행복한 삶, 나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60개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참여를 희망하는 147개 팀에서 디자인을 제출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가부 10팀, 학생부 25팀, 일반부 25팀 60개 팀을 선정하고 8월 25일부터 정원 조성을 시작했다.
작가부의 경연 주제는 ‘순천만정원 익숙함과 새로움’, 학생부는 ‘호기심‘, 일반부는 ’행복 느낌, 생활 속 정원‘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우수작은 대상(행정자치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최우수상(도지사상) 우수상, 장려상(순천시장상) 등 상훈 수여와 함께 총 5000여 만원에 달하는 상금과 부상이 입상자들에게 주어진다.
개막식은 다음달 5일 생태체험장 입구에서 경과보고와 한평정원 투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베란다 정원 만들기 시범 쇼케이스 행사, 참여작가 정원이야기 산책, 개방정원과 연계한 오픈가든 투어, 시민정원문화 포럼 개최, 정원관련 용품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전을 통해 정원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이 생활속 작은 정원에서 행복을 가꾸는 정원문화를 실천하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평정원 조성 등 정원문화 확산
순천시는 도시 전체가 정원인 순천을 위해 시민의 삶 속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형 정원 조성, 정원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도심 속 아름다운 한평정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평정원 가꾸기는 도심 속 마을, 골목길, 자투리 땅 등에 조성하는 시민참여형과 학교, 상가,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테마형으로 구분하여 29개소에 조성했다.
한평정원 관리를 위해 1정원 1담당제를 운영하여 전수조사 실시와 체계적인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가드너 양성을 위한 교육을 상반기에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한평정원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정원네트워크와 학생, 생산농가가 함께하는 한평정원 꾸러미 시범 육성 사업을 실시 정원 조성에 필요한 물품 디자인과 제작 및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6월부터 8월까지 아파트 등 실내 공간에서 가꾸기 쉬운 식물과 소품을 이용한 ‘베란다 정원 ’ 특강을 3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순천 시민 모두를 시민 정원사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내년에는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기초강좌와 심화과정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강사를 활용한 어린이 정원사 교육과정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이 있는 곳에 살기 위해 도시를 떠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일상속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에 오면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코리아뉴스 김동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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