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예비후보 개소식 열고 본격 세몰이

천안 호 사고 실종 장병 조속 구조 기원 ... 행사 대폭 축소
기사입력 2010.04.02 06:36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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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1일 “앞으로 4년동안 기업 2천개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10만개 만들어 인구 200만명의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목포시 상동 대림빌딩에서 ‘박준영 예비후보 희망본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최근 발생한 서해 천안호 사고로 인해 축하행사와 참석자를 최대한 축소해 치러졌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천안호 실종 장병들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구조 과정에서 숨진 고 한준호 준위의 명복을 빌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하게 경선을 치르고 본선에서 압승한 뒤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토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농촌에서 아이 울움 소리가 들리지 않고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서글픈 현실을 언제까지 볼 수 없다”며 “낙후된 전남의 운명을 바꾸어 전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에 따라 “지난 5년여동안 2천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8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더니 매년 3만6천여명에 달하던 인구 유출이 최근 6천명선으로 줄었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친 박 후보는 광주 5·18묘역을 참배하고 공정경선을 통한 승리를 다짐했다.
[미더어코리아뉴스 조광제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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