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26일 부산 합동연설회서 지지 호소

“박근혜 의원은 정수장학회 즉시 사회에 환원해야”,“교육은 복지의 시작,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
기사입력 2012.07.27 08:12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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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지사는 먼저 “사회생활을 신문기자로 시작했는데, 그때 수습을 부산에서 하며 취재했던 기억이 떠올라 기쁜 마음으로 부산에 왔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제작 거부하다 해직된 동료 중에 부산 출신 3명이 있었다.
수십년이 지났으나 변한 것이 없는 사태가 진행중이다.
최근 정수장학회 문제로 부산일보사에서 편집국장이 쫒겨났다”며 “5·18 유공자인 박준영이 부산일보 편집국장의 원대복귀를 이 자리에서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은 5·16군사 구테타로 빼앗은 정수장학회를 지금 즉시 사회에 환원하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지금 국민들은 여러 이유로 현 정부에 염증을 느끼고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선뜻 민주당에 마음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민주당은 자기 성찰이 없다”며 “참여정부가 들어선 후에 대북송금 특검, 열린우리당 창당, 한나라당 연정 제안 등으로 국민들은 혼란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530만표란 대통령 선거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패배를 했는데, 이 패배가 무엇을 의미하고 왜 일어났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그런 정부를 이끌었던 인사들이 당 대표로,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데 어떤 국민들이 민주당을 믿겠냐”고 역설했다.
박 지사는 이날 특히 ‘교육과 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공약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교육은 복지의 시작이고,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고, 각자 재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에게 균등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일자리 창출이야 말로 최고의 복지”라며 “저는 제조업, 첨단산업은 물론이고 관광, 환경, 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박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시고 IMF를 극복했고, 남북화해협력의 길에 함께 있었다.
탐욕과 분노로 넘쳐난 대한민국을 훈훈한 공동체로 만들 적임자는 박준영 뿐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박응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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