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사, “장성 첨단 미래산업,곡성 생물산업 육성을”

19일 도민과의 대화…복합적인 지역 잠재력 미래 성장동력 활용 강조
기사입력 2010.02.23 08:43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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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장성은 친환경농업과 첨단 미래산업을 연계해 지역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곡성은 친환경생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장성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장성은 현재 나노․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 기업 10여곳이 투자를 논의하는 등 광주 근교권 가운데 기업유치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 곳”이라며 “이는 광주 과학기술원의 기술 지원과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등이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사농장과 한마음공동체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체들도 장성에서 출발했다”며 “1차 산업인 농업과 첨단 미래산업을 연계하면 새로운 연관산업 유치 등으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전남지역 대학 졸업생 80%가 타지로 떠나는 실정이지만 장성고가 실력으로 인정받으면서 다시 학부모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이같은 복합적인 지역 잠재력을 토대로 은퇴자 도시 조성 등을 고려해 볼 때”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곡성을 방문, “곡성은 미생물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친환경 생물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곡성 입면에 있는 생물방제센터에서 친환경농자재 개발과 생산 등을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주변 시험생산단지 내 50여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해 ‘친환경 생물산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곡성은 친환경 농업이 주도적으로 육성되면서 이같은 미생물 연구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급인력이 유입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난에 빠진 금호타이어와 관련해선 “노사가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보이는 것이 기업 회생에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도 출향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과 장성지역 주민들은 이날 박 지사에게 ‘전남 동부내륙권 지역발전정책 개발’과 ‘친환경 농식품 종합유통센터 건립’, ‘삼계~광주 임곡간 광역도로 조기착공’, ‘섬진강 고수부지 억새숲 조성’, ‘벼 친환경단지 사업비 지원 확대’, ‘귀농정착자금 도비 보조’ 등을 건의했다.
[윤승현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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