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농어촌·소외계층에 환경도서 지속 보급

평소 환경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소외지역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등 총 1,530개 기관에 환경부에서 선정한 ‘우수환경도서’를 제공
기사입력 2012.02.26 18:17 조회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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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유영숙)는 대도시 지역에 비해 환경교육 사업의 혜택이 부족한 도서(島嶼)지역 및 소외계층의 환경교육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자, 환경교과서와 우수환경도서를 2012년 3월부터 무료로 보급한다.
환경부에서 개발·제작한 초등학생 ‘어린이 초록교과서’(학년별 3종) 및 교사 지도서 총 4종을 전국의 도서벽지·읍·면지역 1,657개 초등학교에 보급하여 환경교육을 통한 학생 인성교육과 교사들의 학습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등학생 대상 ‘환경과 녹색성장’ 교과서는 대도시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고등학교 1,437개에 보급하여 환경 과목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환경 과목 선택률을 높이고자 한다.
한편 이번 보급사업에 평소 환경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소외지역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등 총 1,530개 기관에 환경부에서 선정한 ‘우수환경도서’를 제공한다.
보급대상은 도서벽지 336개 초등학교와 전국 2,681개 주민자치센터 중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읍면지역 150개 주민자치센터와 전국 아동복지시설 28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49개소, 다문화가정지원센터 200개 기관에 보급한다.
또한, 운영비 지원이 부족하거나 도서보급과 같은 유사혜택을 받은 적 없는 전국 3,802개 지역아동센터 중 315개 센터를 선정했다.
환경부가 선정한 ‘우수환경도서’는 일반 국민들이 알기 쉽게 널리 읽힐 수 있는 창작도서 중 환경을 주제로 한 수필, 시, 소설, 만화 중에서 선정되며, 1993년부터 격년제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643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보급되는 도서는 2010년 우수환경도서로서 유아, 초등학생, 중고생, 일반인용, 전연령층으로 분류되어 있고 특히, 청소년 도서는 스토리텔링과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작품이 수록되어 생태적 감수성과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서적으로 구성됐다.
일반인 대상 도서는 철학, 문학과 접목된 환경이슈를 주제로 기후변화, 에너지문제 등 다양한 교양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도서로 이루어져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에 무료로 배포되는 환경교과서 및 우수환경도서를 통해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 관심 및 환경 과목 선택률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환경교육이 소외되는 지역이나 계층에 대하여 다양한 형태와 주제별로 환경 교재를 개발·보급하여 건강한 시민이 되기 위한 소양 교육의 격차가 없도록 무료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35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및 63개 도서지역 아동에게 환경놀이교재(환경놀이교구 4종, 환경에니메이션 6종) 무료보급사업을 추진하여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미디어코리아뉴스 김민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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