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징계 반대 47% vs 찬성 24%”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기사입력 2010.01.07 08:43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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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노동관계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된 이후 민주당 지도부가 추미애 위원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착수해 당 내부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추 위원장에 대한 징계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추미애 위원장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징계방안에 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징계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6.5%로 징계 찬성(23.9%)보다 22.6%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 위원장의 소신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징계 의견이 분분해 내홍을 겪는 가운데, 국민들은 징계 반대 의견 쪽으로 더 기운 것.

지지정당별로는 의견차를 보여,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징계 찬성 의견이 39.4%로 반대(31.4%)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징계 반대(56.7%)가 찬성(18.1%)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26.8%〈47.8%)에서는 징계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대전/충청은 반대(27.4%)와 찬성(28.2%)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외 지역은 징계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응답자가 추 위원장에 대한 징계에 반대하는 의견이 65.2%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남성과 여성 모두 추 위원장 징계에는 반대 의견을 내비쳤고 특히 여성(35.3%)에 비해 남성(57.8%) 층에서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을 불문하고 징계 반대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50대이상(50.6%), 40대(48.7%), 30대(44.6%), 20대(36.4%)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월 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박응식 기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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