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차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에 녹차의 고장으로 유명한 보성에서 ‘2015 일림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오는 8일 보성군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성군은 가을을 맞아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고 있는 보성군 일림산과 전국 최고의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전국의 자전거동호인 및 관광객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일림산 산악자전거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서 챌린저 주행코스는 일림산 제1주차장→절터→골치재 입구→제암산자연휴양림→일림산 제1주차장까지 18㎞ 코스, 다운힐 코스는 일림산 절터→용추계곡까지 3k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전국의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하여 험난한 산악지대를 달리는 챌린저, 산악자전거 경기 종목 중 가장 화려하고 인기가 높은 다운힐 경기에서 짜릿한 속도경쟁과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준급 산악자전거 코스와 안전시설을 잘 갖춰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악자전거 동호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 제일의 산악자전거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