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4건 ]
광양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성공 카운트다운 돌입
광양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성공 카운트다운 돌입
사진 광양시 제공-광양매화축제 장면 대한민국에 특별한 봄을 선사할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양시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축제장 마련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광양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추진계획 및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행정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 매화’를 주제로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열흘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매난국죽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봄 대표축제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경관 위주 축제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한다. 개최 이래 최초 입장료를 도입하되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객은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간다. 교통종합대책 아래 셔틀버스 운행구간 확대, 차 없는 거리,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행 등으로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1박 2일(2박 3일) 체류형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섬진강 맨발 걷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대거 도입한다. 광양맛보기, 광양 담아 매실도시락 등 지역민이 주도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고 매실 본고장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축제 콘셉트 서천·마동 음악분수,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오늘 광양 어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의 파급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 1회용품 없는 축제장 실현을 위한 ‘용기를 주세요’ 등 전 지구적 화두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ESG 프로그램과 관광약자를 위한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등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한다. 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에 방점을 찍고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 및 야시장 단속 강화 등 즐겁고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무엇보다 안전 강화,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협력 종합안전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 홍보, 광양시·광양관광 공식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개화 상황,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특별한 축제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축제로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고, 도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계획과 실제의 간극을 최대한 좁힐 수 있도록 안전, 교통, 응급 의료지원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 꼼꼼한 시뮬레이션을 가동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환경 및 관광수용태세 마련에 집단지성과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23일 2차 추진상황보고회에 이어 내달 5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미비 사항을 점검하는 등 제23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철저하고 꼼꼼한 행정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여수시, 지금 여수 섬들은 매일매일 아름다운 변신 중
여수시, 지금 여수 섬들은 매일매일 아름다운 변신 중
사진 여수시 제공- 팔영대교에서 조화대교 장면 오는 2026년 9월 5일 여수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린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것이어서 섬에 대한 관심과 채워질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섬들도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바다 위 열한개의 섬을 잇는 일레븐브릿지 등 각종 SOC가 확충되고 있으며, 박람회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섬 주민 삶이 향상되면서 ‘섬 살이’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 섬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유인섬 도선 운항 등...섬 접근성 향상으로 섬 살이 활기 띠어 최근 여수시는 관내 도서지역 모든 미 취항 유인섬에 뱃길을 열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전국적으로 10개 항로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3개 항로가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운두도와 감도를 운항하게 되는 섬섬여수 1호를 필두로, 2호(남면 소두라도와 소횡간도, 월전)와 3호(추도와 낭도)가 운항한다. 앞서 시는 전남 고흥과 경남 고성에서 해당 항로에 투입할 감척어선을 확보하는 한편, 약 5개월에 걸쳐 이 어선의 기타 선박 변경 등록, 선박 수리 및 검사, 선장 안전교육 등 수반되는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29일에는 금오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기↔여천 항로의 야간운항이 시작됐다. 야간운항은 1일 2회 왕복 운항하며, 그동안 수익성 부족과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계속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 2021년 6월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제정으로 야간운항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추진했다. 지금까지 야간운항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 7월 3일간 202명(섬 주민 75, 섬 주민 외 127), 8월~12월까지 5개월 동안 5,597명(섬 주민 1,503, 섬 주민 외 4,094) 등 월 평균 1,100명 이상이 이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 출․퇴근이 가능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섬을 찾는 입도객과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그간 결항 등 불안정한 운영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여수~거문 항로에도 시가 ‘예비선 확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거문 항로는 지난 2021년 10월 한 개의 여객선사가 폐업함으로써 두 개 선사가 운항하던 항로를 1개 선사가 노후된 여객선으로 운항해 왔다. 특히, 작년 9월에는 10여 일간 결항이 이어지면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고, 주민들은 여수해수청에 예비선 확보까지 건의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 이에, 여수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지난해 10월 11일 ㈜해광운수와 예비선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인건비와 유류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해 운항토록 했다. 선사나 지방해수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예비선을 확보해 재정지원을 한 사례는 극히 드문 상황으로, 이 같은 여수시의 적극 행정은 문체부에서 주관한 ‘K-관광 섬 육성사업’에 거문도가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거문도에는 전국 최다 예산인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게 됐다. ▶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섬 지역 SOC 확충...섬 주민 삶의 질 향상 여수시는 개발가능도서 38개 섬을 대상으로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소득증대, 지역경관 개선 사업 등 섬 지역 SOC 확충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을 추진,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7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등과 협의해 지난해보다 47억 원 늘어난 186억 원을 확보, 품격 있는 섬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섬지역 특성화 사업’에서 남면 금오도 직포와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 등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됐다. ‘섬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 및 마을특화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1단계 사업에 선정된 3개소는 내년까지 섬당 4억 원씩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되며,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개발과 ▲마을 주력사업 발굴·선정 및 확장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주민 자립 역량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으로 선정된 남면 안도와 화태도는 올해 1단계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완료하고 마을발전계획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등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섬경제 활성화에도 나서 주민소득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돌산 죽포항과 남면 안도항, 화정면 월호항 등 3개소가 지난해에 완료되었고,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선정된 남면 우학항과 직포항, 독정항 등 10개소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총사업비 1,091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공모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율촌 소뎅이항’이 작년 1월에 선정,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방파제 조성과 부잔교 설치, 소뎅이(솥뚜껑) 쉼터 등을 정비 하고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담은 기본계획이 해수부에서 심의 중에 있다. 특히,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으로 작년 11월에 2유형 1개소, 3유형 10개소를 해수부에 신청, 3유형에 전국 18개 사업대상지 중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 등이 선정돼 3년간 국비 62억 원을 포함 총
여수시,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본격화
여수시,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본격화
사진 여수시 제공- 야간경관 케이블카 전경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도약을 위한 주력 관광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시는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최고의 섬 생태관광 경험을 제공해 박람회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체험센터인 웰니스 사업과 워케이션, 야간관광, K관광 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대거 추진해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일레븐 브릿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등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을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여수 밤바다를 뛰어넘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선다는 포부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웰니스(wellness), 섬 생태관광자원 개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남중권 웰니스 관광활성화사업에 반영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여수시도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양체험센터(스파)와 섬 특산물 판매장, 오션 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도 마녀목공원 조성을 비롯한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테마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88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더불어, 국도 77호선과 연계해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연결된 섬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개통을 통해 구석구석 다양한 섬의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고흥 간 연륙ㆍ연도교와 연결된 적금도, 조발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여수섬섬길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행정절차 진행 중인 조발도 스카이워크가 완공되면 섬섬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확산, 약자 친화 관광정책도 강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여수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3월 본격 도입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와 관광명소, 관광여건을 갖춘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여행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및 세부사업 발굴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문화체육관광부『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광역 관광수요에 부응하고자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중인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여수챌린지파크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약자 프렌들리 정부 기초에 맞춰 이동과 시설이용 및 정보 접근 등의 제약으로 관광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중앙동에서 돌산읍 우두리 일원 밤바다 코스에 10억 원을 들여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관광 약자를 배려한 제약 없는 관광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 (MICE) 육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세계 속 여수 인지도 UP ‘남해안 거점 MICE 국제회의 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도 바쁘다. 현재 1,000억 원대인 MICE 매출규모를 2026년까지 4,000억 원대 매출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해외 기업회의 지원기준을 완화해 유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마이스 1,356건, 16만 명을 유치하면서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마이스산업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오는 7월 예정된 전남 최초 ‘2024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여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시가 제작 중인 9편째 웹드라마 ‘하멜’을 활용해서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 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 인센티브 지원 등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 역사·문화자원 연계 테마관광자원 개발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일원에는 4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EDM 페스티벌과 볼런 투어 등 M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K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전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섬 관광 브랜드를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광상품 개발과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중국 및 국내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역사적 장소인 조명연합수군 주둔지 도독마을과 연계해 역사, 문화 및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 루트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묘도동 일원에 108억 원을 들여 9,000평대의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했고, 70억 원을 들여 조형물과 미디어큐브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돌산 향일암 권역에는 52억 원을 들여 ▲진입로와 전망공원 개선 ▲경관특화사업을 통한 관광환경 개선으로 방문객 불편을 해소 ▲아름다운 해양 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 세계적인 천년 사찰로의 도약을 위한 정비도 실시한다. ■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및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 여수시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여수시 관광진흥위원회’를 지난해 10월에 구성,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종사자 친절 아카데미와 노후 관광시설 정비,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수용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관광 만족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광객들의 만족, 불만족 분야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가와 교통, 음식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앞장선다. 지속 운영 중인 ‘민관 협업조직’도 확대 운영해 관광 동향과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공유하고 관광업계 상황에 적극 대응해 지역관광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위한 정기노선 확대 총력
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위한 정기노선 확대 총력
사진 전남도 제공-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위한 정기노선 확대 총력 ( 무안국제공항 모습 ) 전라남도가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충청 이남의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국제 정기선 유치, 기반시설 확충 등 공항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베트남 2개 노선이 운항 중이며, 5월에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하이에어가 일본 기타큐슈 운항을 예고하는 등 노선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제주항공, 대한항공을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 및 추가 인센티브 제공 의사를 전달하는 등 신규 노선 추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신규 노선 유치와 국내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 노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 안배 슬롯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슬롯은 특정 시간에 특정 항공사가 활주로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즉 항공사별 활주로 사용 가능한 시간을 말한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동 신축, 여객청사 새단장은 2022년 말 완료했고, 국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한 활주로 연장 사업은 2025년 완료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은 충남, 충북, 대전 등 범충청권 시·도가 합심해 300만 명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성장한 만큼, 무안국제공항도 무안군이나 전남만의 공항이 아닌 광주를 포함한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권 핵심 기반시설인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은 국제선과 국내선의 기능 분산에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주 군 공항이 전남도 어느 지역으로 이전하든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반드시 이전해야 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에 통합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이면 충청 이남에서 접근이 용이해 무안국제공항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최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이 이에 맞춰 이전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보성 벌교 꼬막, CU 간편식 3종 선보여
보성 벌교 꼬막, CU 간편식 3종 선보여
사진 - CU가 15일 출시하는 벌교 꼬막 비빔밥 도시락, 벌교 꼬막 삼감김밥, 벌교 꼬막 유부초밥(사진출처=BGF리테일 자료 참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진미로 손꼽히는 벌교 꼬막은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CU는 2018년부터 매년 겨울 벌교 꼬막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꼬막 정식 도시락은 첫 출시 직후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며 매년 겨울 리뉴얼 출시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CU는 올해 벌교 꼬막 비빔밥 도시락(5000원)과 벌교 꼬막 삼각김밥(1300원)을 8일, 벌교 꼬막 유부초밥(4200원)을 15일 출시한다. 특히 CU는 이번 꼬막 도시락을 기획하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흰 밥을 사용하는 대신 양념한 꼬막장으로 버무린 비빔밥 위에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20% 늘린 꼬막과 청양고추를 듬뿍 올렸으며, 꼬막의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참기름을 별첨해 맛과 양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든든한 한 끼 도시락을 완성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고객들의 입맛을 깨우는 겨울 별미를 편의점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풍성한 제철 간편식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더해 지역 농축수산가와의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지역 특산물은 전국적 브랜드로 인식되면 해당 군,시민들의 소득에도 밀접하다. 보성군은 "벌교꼬막" 여수시는 "돌산갓김치" 고흥군은 "고흥유자,석류" 영광군은 "영광굴비" 함평군은 "함평무화과" 고창군은 "고창복분자" 순창군은 "순창고추장" 등 지역의 특산물은 해당 지자체의 위상과 비례한다. 그래서 지역의 특산물을 발굴하고 전국적 브랜드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장들의 관심과 행정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이번에 CU에서 출시한 겨울 제철 음식인 벌교 꼬막 간편식 3종은 보성군 최고 특산물인 "벌교 꼬막"으로 보성군의 이미지 브랜드에 일등 공신인 것이다. 따라서 보성군(김철우 군수)은 지역 특산물인 벌교 꼬막에 대한 관심과 행정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에서 유일한 벌교 꼬막 생산업체인 어업회사법인(주) 벌교꼬막은 조달청에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재되어 있는 보성군을 대표하는 모범 중소기업이기도 하다. 서홍석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의 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 이웃을 위해 매년 적지 않은 금액과 물품을 기부 또는 기탁하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많은 기업의 표본이기도 하다.
광양경제청 산업단지 조성 신속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광양경제청 산업단지 조성 신속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사진 광양만권경제자유 구역청제공- 산업단지 조성 신속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장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9월 1일,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진입도로 등 기반 시설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GFEZ 개발사업 추진상황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상 사업은 조성 중인 황금산단(112만㎥), 세풍산단(242만㎥), 해룡산단(159만㎥), 율촌Ⅱ산단(379만㎥)과 10월 준공 예정인 세풍산단 진입도로 등 7개의 기반 시설이다. 간담회는 광양경제청 개발부장 주관으로 관계 공무원, 사업시행자, 현장 책임기술자 등이 참석하여 각 사업의 공정율, 예산집행, 보상 및 이주 현황, 부진사유 및 해결방안, 행정절차 추진상황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사업장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산업용지 적기 수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기반 시설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특히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임금과 장비대금 체불해소에 힘쓰겠다” 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 부실대학 이미지 덜어내는 대책 마련 시급”
“전남도립대 부실대학 이미지 덜어내는 대책 마련 시급”
사진 전남도 제공-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강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전남도립대 소관 업무보고에서 “부실대학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고 있는 전남도립대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질타했다. 차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전국 7개 도립대중 유일하게 선정되지 못했으며, 이달 초 고등교육기관거점지구(HiVE) 공모사업에 또다시 탈락했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이어 “잇따른 정부지원사업 탈락으로 부실대학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가고 있는 만큼, 현 상황을 타개하고 견실한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전남도립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전국 7개 도립대 중 유일하게 탈락해 3년간 100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으며, 3년간 45억 원이 지원되는 HiVE 공모사업에도 탈락해 도민들의 걱정거리로 대두되기도 했다. 차 의원은 또 “도립대가 대학 경쟁력 제고의 한 방안으로 타지역 인재를 확보하고자 올해부터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지급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급과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중도탈락률 등을연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를 분석해 냉정하게 진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립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해 전남에 주소를 두거나 전남소재 고교를 졸업한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지역 제한 없이 모든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예산 낭비하는 일부 지적을 받아왔다.
순천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30일까지 신청접수 연장
순천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30일까지 신청접수 연장
자료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30일까지 연장한다. 11월 18일 현재 5,278가구가 신청하여 예상가구(5,728가구) 대비 92%의 신청률을 보였고, 시는 신청기간 연장에 따라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추가 발굴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기준 3,562천원)이면서 재산 3억 5천만원 이하 가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를 비롯해 가구원이나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소득이 감소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고, 객관적인 증빙이 어려울 경우 본인 소득감소신고서 작성만으로도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거쳐 11월 30일에 1차 지급될 예정이다. 단, 국민기초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대상가구(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 특별취업 지원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택시 등),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129)나 순천시 사회복지과 상황실(061-749-3624)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하세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하세요
특고, 프리랜서 긴급고용지원금 신청 기준 (자료출처=고용노동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반가웠다. 헬스장과 더불어 구립도서관이 문을 열었고 고등학생 딸은 다시 등교를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최악을 향해 달라지 않아 다행이었다. 하지만, 폐업을 하거나 부도가 난 업체들이 곳곳에 남아 상처를 드러냈다. 코로나19가 만들어 놓은 개인의 경제적 위기에 작게나마 힘을 실어주는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시작됐다. 장애인 대상 컴퓨터 방문 강사로 일하는 지인은 지난 6월, 특고·프리랜서에게 지원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다. 국세청 소득 관련 서류와 입금을 받는 통장 사본 등 첨부서류가 많았다고 했고, 150만 원의 지원금을 받기까지 심사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지난 12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2차 지원금은 달랐다. 1차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 가운데 입금통장 계좌번호가 바뀌었는지를 문의하는 문자가 한 통 왔고, 바로 며칠 후 50만 원의 2차 지원금이 통장에 입금됐다고 했다. 1차 지원금을 받았을 때와 달리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지인은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을 통해 컴퓨터를 가르친다. 자폐아부터 뇌출혈의 70대 어르신까지 장애의 정도가 다양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자 신청했던 교육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스크를 하고 손소독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도, 강사와 학생이 3시간 남짓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신체적 조건이 취약한 분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현저히 줄어든 소득에 정부의 지원금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편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2019년 12월~2020년 1월에 소득이 발생한 특고·프리랜서로서 고용보험 미가입자의 2차 지원금 신청 접수가 지난 12일 시작됐다.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해당 기간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0일 이하인 경우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23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금은 11월 중 받을 수 있으며, 2차 수급자의 고용지원금은 1인당 150만원이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지원 역시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실직 및 휴업·폐업 가구 등 소득 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근로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근로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자,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사업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자, 2020년 2월 이후 실직으로 실업급여를 받다가 종료되고 취업한 사실이 없는 자 등이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는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등에 해당하는 가구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2020년 7~9월의 월 또는 평균소득이 과거 비교 대상 기간 신고한 근로·사업소득 대비 25% 이상 감소 여부로 판단한다. 기준 중위소득의 75% 이하여야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상 가구원 단위로 신청·지급하며, 4인 이상 100만 원, 1인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80만 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신청은 비대면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접속 장애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신청 요일제’(출생연도 끝자리 별로 월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를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세대주 본인이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이동통신(모바일) 복지로에 접속해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방문 신청은 10월 19일 부터다. 세대주 동일세대 내 가구원 혹은 법정 대리인 등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소재 주민센터를 방문 후 신청서 및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처는 보건복지 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주소지 관한 시군구 읍면동 주민센터에 할 수 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10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정부의 지원을 받은 주위의 소상공인에게 상황이 어떤지 물었다. 아직은 한숨 섞인 목소리가 먼저였다. 지원금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경기의 회복이 우선인 듯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끊임없는 방역 및 개인 예방이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의 소상공인 291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전국의 소상공인 291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안내(자료사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부 등 당정청은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피해 업종별로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조원 중반 규모 4차 추경 편성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5월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와 저소득층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추석전 지원 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확산 저지에 실패하면서 각종 영업정지와 제한조치들이 취해져왔다. 정부는 지난단 16일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한 이래 전국으로 확대했고, 이어서 수도권 중심으로 2.5단계 상향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1주일 연장했다. 그러다보니 국민경제와 특히 서민경제는 악화일로에 내몰리면서 2차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요구가 커져왔다. 특히 국민여론과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정치권은 여야를 가릴 것 없이 강력 주장해왔는데, 결국 정부는 위와같이 2차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2차지원을 하려면 전 예산을 국채 발행으로 채워 4차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 1년에 네차례의 추경 편성은 1961년 이후 5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할만큼, 지금 나라의 재정상황은 어렵다 할 것이다. 참고로 앞서 실시된 1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조치는 12조2000억원이 소요됐다. 당시 1인당 40만원, 한 가구에 최대 100만원씩을 지급한 결과 이다. 코로나19사태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에 맞춤형 선별지원 된다. 크게 세부류로.대리기사나 화물기사와 같은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매출 감소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등을 추경안에 편성키로 했다. 규모는 1차 때의 절반 수준인 7조5천억원 정도, 이 2차지원금은 소득 하위 5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규모라 한다. 지원대상이 한정된 만큼 지원금액은 지난 1차때보다 늘리는 방안이 검토 되고 있다. 2018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1개 주요업종 종사자는 632만명이라 한다. 이들 중 90.8%가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수는 563만명입니다. 고액 소득자와 피해 유관업체가 아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가 지급 대상이다. 다만 비교적 지원 폭이 넓은 통신비 지원 대상이 포함되면서 지급 대상이 확대됐다. 통신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대책 강화 이후 늘어난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월 1만원 안팎의 소액이지만 지원 대상이 넓다. 그간 지원방식에 대해서는 전국민지원이냐 선별지원이냐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는데, 이번 당정청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맞춤형 선별지원으로 결정났음에도 전국민 보편지원 주장은 이어지고 있다. 전국민 지원방안: 전국민, 가구에게 보편 지원. 선별지원은 국민간 갈등 조장할 뿐. 납세자와 혜택보는자가 분리되면 받는 사람은 기분 서럽고, 못받는 사람은 화나고, 국민들 갈등하게 될테고 결국은 누군가를 원망하게 될 것"이라 주장. 선별지급하게될 경우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