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29일 국가 애도의 날 선거운동 중단
2010.04.29 07: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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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천안함 46용사’들의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하루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함 용사 46명이 보여준 조국에 대한 숭고한 헌신과 값진 희생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며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순국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영결식 날인 29일 하루 동안은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은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해군장으로 열리며, 정부는 이날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박 후보는 지난 25일 순천 연향동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분향소를 방문, 헌화.분향하고 장병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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