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후보 본선 향한 레이스 시작
2010.04.15 07: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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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전남지역 면 단위를 돌며,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고 민심을 챙기는 등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박 후보는 이날 광양시 옥룡면을 시작으로 봉강, 옥곡, 진상, 다압, 진월면 등 면단위 지역을 하루 종일 돌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심 속으로 파고 들었다.
박 후보는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가 어려워 서민들의 고통이 어느 때 보다 심하다”면서 “전남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남을 고루 발전시키기 위해 4대 권역별 발전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제 낙후 전남을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바꾸는데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예비후보 철회와 지사직 복귀문제에 대해 “후보 자격으로도 전남도의 예산 확보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중앙정부를 찾아갈 수 있고, 민주당 지사 후보로서 민주당의 전국적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전남지역 민주당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후보들이 6.2지방선거에서 다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선거 전략을 세우고 분주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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