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호에 남긴 상처와 좌절 ‘풀어야할 과제’
2014.06.27 22: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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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얀 베르통헨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벨기에에 0대 1로 패했다.
대표팀은 1무 2패의 성적으로 H조 4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16강 탈락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무승에 그친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6년만이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더 도전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인터뷰를 했다.
이에 이영표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증명하는 자리지만 대표팀은 증명하지 못했다”며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오는 팀은 없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이영표 일침, 속 시원하다” “이영표 일침, 옳은 말” “이영표 일침, 16강 진출 실패 안타까워” “이영표 일침, 어쨌든 선수들 수고는 했다 16강 진출 실패는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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