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의료복지 원스톱 서비스
2010.03.31 0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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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고령화 속도가 전국의 2배인 전남의 현실을 감안해 찾아가는 맞춤형 노인 의료복지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퇴행성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 예방 차원에서 관절염 이동검진 센타를 운영하고 노인의 체력과 특성에 맞게 운동 및 게임 콘텐츠가 내장된 IT 융합 운동기기를 도내 295개 읍.면.동 전 지역에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청년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문화교실을 도내 400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운영해 재활 레크리에이션, 국악교습, 한방진료 등 서비스를 누리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 “도내 면 단위에 공중목욕장 55곳을 새로 설치해 목욕과 운동, 건강검진이 원스톱으로 처리되게 하겠다”며 “곡성 등 2곳에 족구장, 게이트볼장, 축구장이 들어선 노인건강 체육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말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7.9%로 노인 인구가 5명중 1명꼴이지만 의료기관 부족과 노인들의 기동성 부족에 따라 가까운 보건소나 복지시설에서 누구나 손쉽게 의료 복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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