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규모 점포「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키로
2010.01.29 09: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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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 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뉴코아 순천점, 홈플러스 순천점․풍덕점, 이마트, 원협 하나로마트, 농협 파머스 등 대규모 점포 관계자와 회의를 갖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서는 순천시 자전거 보관대 표준 모델에 맞춰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도난 방지를 위해 CCTV를 설치키로 했으며,
자전거 이용 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과 함께 쓰레기 봉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어린이날 등 기념행사시에는 자전거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 오는 2월 19일 순천시와 대규모 점포 대표자간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순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중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고 연향동 덕암육교에서 조례 사거리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등 시 전역에 걸쳐 연차별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인기를 얻고 있는 시민 무인 공영자전거 “온누리” 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여 오는 2020년에는 자전거 이용율을 18%까지 끌어올리고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자전거 도로는 88.7㎞가 조성되어 있으며 보유대수는 총 15,900대로 전체 시민의 4%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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