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끝섬 신안군↔울릉군 자매결연 체결
2015.11.18 08: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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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지난 17일 오징어와 호박엿 그리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군과 고길호 신안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양영모 신안군의회 의장,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그리고 양 군의 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의 역사적인 자리를 가졌다.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신안군-울릉군 자매결연식”은 영호남 상생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협정서 서명 교환에 이어, 양 군의 전경사진을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양 지역 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공동 이익 발전을 위한 상호 방문, 지역 특산품 판매, 양 지역 축제 공동 홍보 방안, 청소년, 청년단체 및 사회단체 등 민간단체 교류, 도서지역 개발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명시 하였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울릉군수를 비롯한 방문단 여러분께 신안군민을 대표해 환영하며 우리군은 흑산면 경비행장 건설, 십자형 도로망 구축 등 도서지역 개발이 주요 역점사업으로 울릉군의 개발방향과도 같아 전략적 동반자뿐만 아니라, 동서화합은 물론 양군은 영호남 끝섬 가거도(신안), 독도(을릉)가 있어 국민들의 영토 수호의식을 고취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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